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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별로 너님이 좋아서 옆에 앉아있는건 아니야
라는 느낌으로 슬그머니 징사마 근처로 다가가는 동동이
급히 사진 두세장 찍자마자 머슥한지 흩어지던 둘.
훗 하지만 조금 뒤 다시 뒤를 돌아보니 둘은 또 저러고 붙어있네.
늘어져 자던 징징이 뒤로 슬그머니 들러붙은 김동동.
와 진짜 새침떼기 츤데레 대박인듯. ㅋㅋㅋ 사진찍고 또 흩어짐.
징사마가 흔들면 동동이가 낚임미다.
저러다가 좀 지나면 또 서로 잡고 잡히고
나는 밟히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제발 난 내버려둬 _-_
추워서 맨날 닫고살던 창문을 슬그머니 열어줬더니
바깥구경 한다고 서로 매달려서 킁킁킁킁 연발을 해댄다.
하...맨날 창문에 매달려살던 징징이가 갈아엎은
초라한 벽지가 거슬려...어서 아예 이사를 가버려야지 흐흑
어찌됐든, 동동이가 우리집에 온게 1월 5일이었으니,
조금 지나면 한달이 되간다.
처음엔 이틀만에 동동이 발정나서 징 동 둘다 스트레스받아
고생하고 동동인 수술후에 범백걸려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가 오고, 징징인 쬐만한게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니
이뻐서 건드렸더니 까칠하게 거부하니 삐져서 난리고.
병원샘은 동동이 성격상 혼자 사랑 받고 자라는게 잘맞을
아이인거 같다며 다른집으로의 입양도 권유해주기도 했고...
계속 못키울 것 같았는데 이젠 서로 안보이면 찾아다니고
아빠도 이뻐서 어쩔줄 몰라하는거 보면 시간이 약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조금있으면 군대가있는 동생이 전역하는데......
동동이 또 후덜덜 거리면서 적응할려면 좀 시끄러워지겠다.
겁내면서도 가서 치고 튀고 치고 튀고 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두마리라 행복하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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